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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창난젓 먹다가 기생충 나왔을 경우 대처 방법(젓갈 기생충)

by 강아지와거북이 2023.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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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난젓 먹다가 기생충 나왔을 경우 대처 방법

지난주에 창난젓을 먹다가 기생충이 나왔습니다. 창난젓은 명태의 창자를 소금에 절여 담근 젓갈입니다. 참고로 생선의 내장에는 기생충이 많다고 합니다. 저는 창난젓을 난생처음 먹어봤습니다. 먹다가 갑자기 볼에 무언가가 달라붙은 느낌을 받았고 아무리 씹어도 빠지질 않아서 거울로 입안 쪽을 보았습니다. 1cm 정도 되는 가느다란 것이 제 볼에 달라붙어있었고, 손으로 잡아당겨서 뺐습니다. 볼에는 바늘로 찍은 것처럼 빨갛게 점이 두 개가 생겨있었고 떼어낸 기생충은 움직이지는 않았습니다. 너무 비위가 상하고 불쾌하여 저와 같은 사례가 있는지 인터넷에 검색해 보았습니다. 네이버 지식인에 저와 같은 경험을 한 사례가 많았습니다. 어떤 이는 젓갈은 소금에 절여서 기생충이 절대 살 수 없다고 하는데 실제로 창난젓뿐만 아니라 다양한 젓갈에서 기생충이 나오는 사례는 언제나 있었습니다.

네이버 지식인을 찾아보니 저와 똑같은 사례가 정말 많았습니다. 위에 사진은 일부만 캡쳐한 것입니다. 

 

이후 대처방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첫번째, 혹시 모르니 기생충 사진을 꼭 찍으세요. 되도록이면 증거자료를 남겨야 피해보상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약국에서 회충약을 사서 복용합니다. 

약국에서 구매한 회충약

세 번째, 구입한 곳에 전화하거나 방문하여 이 사실을 말씀드리고 피해보상을 받습니다. 

네 번째, 복통이 있을 경우 위내시경을 진행합니다. 

 

저는 젓갈을 세입밖에 먹지 않아서 회충약만 먹었습니다. 일주일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문제는 없어서 저처럼 많이 먹지 않았다면 위내시경까지는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찝찝하시다면 하셔도 됩니다. 저는 증거사진을 못 찍어서 피해보상을 못 받았으나 검색해 보니 다른 분들은 피해보상을 받았습니다. 그러니 꼭 증거사진 남기시고 판매처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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